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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향한 마음이 아닌,
썩어 없어질 것들에 마음을 두는 것은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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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마음은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라는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을 잊어버렸거나 모른 체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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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맺는 관계는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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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도 논어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바를 남에게 시키지 마라.”
<기소불욕(己所不欲) 물시어인(勿施於人)>고 하셨는데,
주님의 말씀과 잘 통한다고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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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그렇게 행하기가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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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일을 행한다는 것은
좁은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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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린다든지,
온갖 우상들이 제안하는 길은
언제나 쉽고, 더욱 넓은 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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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진리가 없고
‘거짓’만이 있을 따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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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길을
택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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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