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誠實)
사람은 성실할수록 자신을 얻게 된다.
그리고 성실해 질수록 태도가 안정해지며,
성실할수록 정신을 자각하게 된다.
하늘과 땅 앞에 자기가 엄연히 존재해 있다는 관념은,
성실할 때 비로소 얻어지는 자각이다.
<성 아우구스티노>
◇ 과거(過去)
그대는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왜냐면 시간은 인생을 구성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같이 출발하였지만 세월이 지나간 뒤에 보면
어떤 사람은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낙오가 되어있다.
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은 하루하루 주어진 자신의 시간을 잘 사용했느냐
그렇지 못하고 허송했느냐에 달린 것이다.
<B. 프랭클린>
◇ 성공(成功)
성공을 하려거든 남을 밀어제치지 말고,
또 자기 힘을 측량해서 무리하지 말며,
자기가 뜻한 일에는 한눈을 팔지 말고 묵묵히 나아가야 한다.
<B. 프랭클린>
◇ 물(水)
세상에 물보다 더 무르고 겸손한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딱딱한 것. 흉포한 것 위에 떨어 질 때 물보다 더 센 것은 없다.
약한 것은 강한 것을 이긴다. 좋은 군대는 도전적이 아니다.
숙련된 투사는 성급하지 않는다.
사람을 부리는 것이 능란한 사람은 언제나 겸손하다.
그 겸손은 무저항의 덕이라 할 수 있는 것이며,
천명과 일치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노자>
◇ 사랑 구하여 얻은 사랑은 좋다.
그러나 구하지 않았는데도 받게 되는 사랑은 더욱 좋다.
<W. 섹스피어/12夜>
◇ 사랑에는 세 종류가 있다.
아름다운 사랑,
헌신적인 사랑,
활동적인 사랑이 그것이다.
<L. N. 톨스토이>
◇ 사랑이란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우리들이 고뇌와 인종(忍從)속에서
얼마만큼 강할 수 있는가를 자기에게 보이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H. 헷세/향수>
◇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서로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고
함께 같은 방향을 쳐다보는 것임을 우리는 경험으로 안다.
<A. 생땍쥐베리/인간의 대지>
◇ 꽃
꽃은 봄의 중추요 생명의 표지다.
탐화봉첩(貪花峰牒)이란 말이 있거니와 꽃을 탐내는 것은
봉첩 뿐이 아닐 것이니,
무릇 생명을 가지고 생명을 예찬하는 자 누구든지 꽃을 좋아 할 것이다.
<안재홍/춘풍천리>
◇ 꽃은 인간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꽃들은 침묵의 언어를 가지고 사랑을, 평화를, 인정을
그리고 꿈을 가르쳐 준다.
<이어령/증언하는 캘린더>
◇ 미소(微笑)
무례한 사람들은 때때로 웃지만 결코 미소를 짓지 않는다.
그에 반하여 예의 바른 사람은 때때로 미소는 짓지만 웃지는 않는다.
<P.D.S.체스터필드>
◇ 만약 이 세상이 눈물의 골짜기라면
미소는 거기에 걸린 무지개이다.
<L.L.트리>
◇ 미소는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그리고 미소는 우리를 푸르게 한다.
<G.W.카라한/미소>
◇ 네 미소의 가장자리를 어떤 사랑스런 꿈도 침범할 수 없다.
<김춘수/꽃의 소묘>
◇ 미소를 잃은 얼굴은 결코 선할 수가 없다.
<마르티알-로마시인>
◇ 진실(眞實)
우리는 혼자 있을 때도 늘 남 앞에 있는 것처럼 생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은 마음의 모든 구석구석에 남의 눈이 비치더라도
두려울 것이 없도록 사색해야 한다.
<L.A.세네카>
◇ 우리는 순간적 환희를 찾아다니느라
수많은 평화의 날들을 잃는다.
<에드워드 죠지 불워 리튼 / 영국소설가>
◇ 인간은 사랑하는 자를 닮게 마련이다.
<김경선>
◇ 말
다정스러운 말, 조용한 말은 결국 가장 힘 있는 말이다.
이런 말은 가장 사람을 신복케하고 또 억압하고 정복하는 것이다.
<랄프왈드 에머슨/미국시인>
◇ 성실(誠實)
성심으로 언행하면 그림자가 형태를 따라가는 것같이
행복은 그 사람에게 상주한다.
<석가>
◇ 품격(品格)
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품격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향기가 신선하지 못하듯,
사람도 그 마음이 맑지 못하면 자신의 품격을 보전하기 어렵다.
썩은 백합꽃은 잡초보다 오히려 그 냄새가 고약하다.
<W.섹스피어>
◇ 덕(德)
행복한 생활이란 덕에 의한 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아리스토텔레스>
◇ 삶
인생은 채석장이다.
그 채석장에서 돌을 쪼아서 개성을 형성하고 인격을 완성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명상(瞑想)
명상은 영혼의 생명이요,
행위는 항상 명상의 영혼이며,
명예는 행위의 보상이다.
그러므로 할 수만 있으면 명상을 하라,
그렇게 하여 명예를 얻고
그 명예를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라.
<프란시스 쾰스/영국작가>
◇ 실수(失手)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그러나 다만 바보만이 계속 그 실수를 저지른다.
<M.T.키케로>
◇ 용서(容恕)
우리는 원수를 사랑할만한 성자는 아닌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원수를 용서하고 잊어버리기로 하자.
그것이 바로 현명이라는 것이다.
<A.카네기>
◇ 우정(友情)
인생에서 우정을 제거해 버림은 이 세상에서 태양을 없애 버림과 같다.
불사의 신들이 인간에게 베풀어준 것 가운데서
이토록 아름답고 즐거운 것이 또 있을까?
<M.T.시세로>
◇ 용서(容恕)
남은 될 수 있는 대로 용서하고,
자기 자신은 결코 용서하지 말라.
<P. 시루스/잠언>
◇ 용서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잊는 것은 더욱 좋다.
<R. 브라우닝>
◇ 남이 저지른 악을 용서하는 것은
약한 인간에게 있어서 큰 노력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사람을 미워한다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리라.
용서하는 것이 안 되면 억지로라도 그 악을 잊어라.
<L.C.A.미세/봄밤>
◇ 십자가(十字架)
모든 십자가중 가장 큰 십자가는 자신이다.
우리가 만약 매일 조금씩 죽는다면 마지막에는
거의 죽을 것이 없을 것이다.
매일 조금씩 죽는 이 죽음이 마지막 죽는 죽음의 권세를 멸할 것이다.
<프란시스 드 S. 페늘롱/프랑스 대주교>
◇ 사랑을 받기 위하여 사랑하는 것은 인간이지만,
사랑하기 위해 사랑하는 것은 천사다.
<알퐁스 드 라마틴/프랑스시인>
◇ 성실(誠實)
우리가 만약 어떤 목표 없이 허송세월 한다면 그 일생은 물론,
단 하루라도 인생의 존귀한 것을 모르고 말 것이다.
인생이 무엇인가?
그것은 설명보다 성실한 태도로 사는 사람에게는 저절로 감득되는 바가 있다.
먼저 아침 식사 때 조용히 감사하며 자기의 성실을 자각할 수 있어야 하겠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성실로써 내용을 이루어가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그저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내가 가진 그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어야 한다.
<죤. 러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