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38.110109 죄
.
.
.
죄는
하느님을
등지고 외면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태도랍니다.
.
하느님을
유일하신 주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등지고 외면하기 때문에
쉽게 우상을 섬기거나 교만에 빠지고 만답니다.
.
그래서
죄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를 훼방하고,
인간과 인간 사이를 이간시키며,
인간과 자연 사이를 갈라놓는 온갖 행위가 된답니다.
.
.
.
그런데
주님께서는
우리의 형제자매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고 하신답니다.
.
그가
지은 죄보다,
뉘우치며 돌아오는
형제자매를 받아들이시는
주님의 사랑과 자비가 더 크기 때문이랍니다.
.
.
.
주님께서는
죄를 물으시기는 더디 하시고,
당신에 대한 믿음을 보시어 우리에게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기는 빨리 하시는 분이시랍니다.
.
그러므로
주님의 사랑과 자비를
충만히 받은 모든 믿는 이는,
죄를 지은 사람이 돌아오면 받아 주고 용서해 주어야 한답니다.
.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