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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거나 미워하거나

우리가 땅 위에 있는 한,

우리를 합일시키는 사랑은

서로 접촉하는 바로 그것 때문에,

우리에게 괴로움을 끼친다.


이 사랑은 뼈가 부러진 몸을

다시 맞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땅위에서는

성인들끼리도 개성의 차이에서 오는

고민과 고통을 침지 않으면 안 된다.


다른 사람과의 불합의 고통에 대하여

삶이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뿐이다.


사랑하거나

미워하거나.



미움은

뼈를 다시 맞추는 대가가 되는

희생과 비애를 기피한다.


미움은

재합일의 고통을 거절한다.


미움은

우리 외의 모든 사람을 제거함으로써

평화를 찾으려한다.


그러나 사랑은

재 합일의 고통을 달게 참음으로써

모든 상처를 아물게 한다./토마스 머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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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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