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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7.110920 불행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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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하여라,
너희 눈먼 인도자들아!”
인정과 사랑이
피어나야 할 세상을
오히려 종교의 이름으로
차갑고 경직된 세상을 만들어가는
바리사이와 율법 학자들이였답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에게
하느님의 영상은
신에 대한 경외심만을 강요하는,
두렵고 무서운 우상이 된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두려운 하느님의 영상을
종교적 규범을 만들고 지키는 것으로
이겨 내려했답니다.
사람들에게
지키기 어려운
숱한
법을 만들어 강요하면서
내적으로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외적으로는 명예와 권력을 유지했답니다.
그들의 불행은
거짓 권위와 위선으로
사람들 위에 군림하며
자신들이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있답니다.
종교를 통하여 위선자가 되고
허망한 권력을 일삼으니 불행하답니다.
우리 신앙인은
그런 불행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