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과 대작

조각조형 2018. 7. 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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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과 대작

 멤논의거상

이집트 제18 왕조 파라오 아멘호텝 3세가 테베(Thebes) 에 건축하였던 장제전 (mortuary temple) 의 정문을 지키던 두 개의 거대한 석상으로 아멘호텝 3세를 묘사한 것이며 높이가 17m에 이른다. 석상 중 하나는 거대한 바위를 조각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 개의 바위를 쌓아가며 조각한 것이다. 신전은 범람이 잦은 평지에 가까이 세워져 모두 파괴되고 거대한 두 개의 석상만이 남아있다. 고대  이집트 인들은 두 개의 석상을‘통치자의 통치자들’이라고 불렀으며 후에 여행자들이 아랍어로 왼쪽과 오른쪽을 의미하는‘새미(shammy)· 태미(tammy)’로 부르기도 했다. 오늘날에는‘엘콜로샛(el-Colossat)과 에스살라맷(es-Salamat)’이라고 부른다.

북쪽 석상에는 아멘호텝 3세와 그의 어머니 무템비아(Mutemwia), 남쪽 석상에는 아멘호텝 3세와 그의 부인 티위(Tiy), 그리고 그의 딸 중 한명이 조각되어 있으며 석상의 옆면에는 나일신 해피(Hapi) 와 상하 이집트
의 상징 식물들이 함께 조각되어 있다. 석상은 BC 27세기 지진이 있은 후 아침에 종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가 나서 이를 본 그리스 여행객들에 의해 새벽의 여신 에오스(Eos)의 아들 멤논과 닮았다고 여겨‘멤논의 거상’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멤논은 에티오피아 왕으로 아프리카에서 소아시아로 그의 군대를 이끌고 전쟁에 참가했으나 아킬레스에게 살해된트로이전쟁 의 영웅이다. 멤논은‘새벽의 통치자’라는 의미를 가진다. 석상은 199년 로마의 황제 셉티무스 세르베루스(Septimus Severus)에 의해 보수되었으며 그후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산호석 성

 

산호 성(Coral Castle)

라트비아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드스칼닌(Edward Leedskalnin; 1887-1951)이 거석을 모아 세운 건축물이다. 자신을 버린 어린 약혼녀를 생각하며 28년여 동안 혼자 석회암을 옮기고 쌓고, 별다른 도구 없이 다듬고 조각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각각 몇 톤씩 나가는 어란상(魚卵狀) 석회암(Oolite limestone)으로 벽, 조각품, 가구, , , 해시계망원경, 분수대 등을 만들었다. 공원에 쓰인 돌은 총 1,100톤 정도라고 한다. 모르타르를 쓰지 않고 돌을 정교하게 깎고 쌓아 고정해놓았다. 8.2톤인 정문은 어린아이가 손가락으로 밀어도 회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드스칼닌의 작업방식은 비밀로 남아있다. 처음 1923년쯤에 록게이트 공원(Rock Gate Park)이라는 이름으로 플로리다 시티(Florida City)에 세웠으나, 1936, 주변이 개발되기 시작하자 건축물을 3년에 걸쳐 16km 떨어진 홈스테드(Homestead)로 옮겼다. 195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공원에 살며 계속 작업하였다. 1953, 새 소유자가 이름을 코럴 캐슬로 바꾸었다. 1984, 미국 국가 사적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등재되었다.

크레이지 호스 메모리얼

이 기념물이 완성되고 나면 러시모어 산의 조각은 상대적으로 하잘것없어 보이게 될 것이다

아직 미완성 상태인 크레이지 호스 기념물은 사우스다코타 주의 블랙 힐즈의 일부인 선더헤드 산, 많은 미국 원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장소에 조각되고 있는 중이다. 길게 굽이치는 길을 따라가다 이 장소에 이르면 갑자기 웅장한 경관이 펼쳐진다. 산의 옆쪽에 조각이 새겨지고 있는 것이다.1939년 추장 헨리 스탠딩 베어(앉아 있는 곰)는 폴란드의 조각가 코자크 지올코브스키에게 편지를 써 미국 원주민들을 기리는 기념물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이 요청으로 인해 가장 큰 규모의, 그리고 최대의 논란을 불러 일으킨 기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지올코브스키의 계획은 이후에도 그의 가족이 계속 이어가게 되었는데, 바로 크레이지 호스(성난 말)를 조각하려는 것이었다. 크레이지 호스는 리틀 빅혼 전투(1876)에서 자신의 부족을 이끌었던 라코타 족 전사로, 이 전투에서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 대령과 그의 부하들이 학살당했다. 지올코브스키와 몇몇 라코타 족 사람들은 선더헤드 산을 선택했는데, 많은 라코타 족 사람들이 이 성스러운 땅이 파괴된다는 사실에 매우 분노하고 있기 때문에 논쟁적인 곳이라 할 수 있다. 완성되고 나면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게 될 이 조각은 몇 차례 조심스럽게 폭파작업을 거친 이후 산 중턱에 새겨지고 있다. 종합적인 방문자 센터, 미국 원주민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갖춘 박물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을 위한 조직적인 종합대학과 의료 교육 센터의 설립 또한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비영리의 크레이지 호스 기념재단이 이 기념단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프로젝트를 위해 연방의 자금은 전혀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크레이지 호스 기념물은 현재 진행중인 거대한 업적이자,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

미국 뉴욕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강 입구의 리버티섬(Liberty Island)에 세워진 조각상으로, 프랑스가 1886년에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물한 것이다. 횃불을 치켜든 거대한 여신상으로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이지만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다. 1875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되었고, 잠시 프랑스 파리에 서 있다가 1885년 배를 통해 미국으로 이송되어 1886년에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다.

여신상은 겉으로 보기에는 조각이지만 내부에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건축물의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작가 프레데리크-오귀스트 바르톨디(Frederic-Auguste Bartholdi)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조각했다고 하며, 에펠 탑의 설계자이기도 한 구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이 내부 철골구조물에 대한 설계를 맡았다. 구스타브 에펠은 미국으로 옮기기 위해 자유의 여신상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역할도 맡았다. 여신상의 받침대는 건축가 리차드 헌트(Richard Hunt)가 디자인한 것이다.

동()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225t, 횃불까지의 높이는 약 46m, 받침대 높이는 약 47.5m이다. 지면에서 횃불까지 높이는 93.5m에 이르고, 집게손가락 하나가 2.44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다. 받침대 위에 선 여신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옷을 입고 머리에는 7개 대륙을 상징하는 뿔이 달린 왕관을 쓰고 있다.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여신상의 왕관 부분에는 뉴욕을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박물관과 선물가게도 있다.

자유의 여신상은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뉴욕 항구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으로, 이민자들과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또한 미국의 독립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기회 등을 의미하기도 하다.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구세주 그리스도상

브라질이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지 100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규모는 높이 38m, 양팔의 길이 28m, 무게 1,145톤이다. 설계는 브라질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Heitor da Silva Costa)와 폴란드계 프랑스 조각가 폴 란도프스키(Paul Landowski)가 담당하였으며, 자금은 기부금으로 충당하였다. 1926년부터 1931년에 걸쳐 공사가 이루어졌는데, 그리스도가 두 팔을 한일자() 모양으로 넓게 벌리고 서 있는 모습으로, 신체 부분을 각각 따로 조각하여 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외관은 하얀 빛깔의 납석을 발라 마감하였으며, 기단 내부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예배당이 있다.

2000년 새롭게 보수하였으며 주변에서는 코파카바나 해안, 이파네마(Ipanema) 해변, 슈가로프산(Sugarloaf Mt.) 등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2007년 7월 만리장성, 페트라 등과 함께 신() 7대 불가사의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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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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