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론자인 스펜서 아놀드(Spencer Arnold)는 태국의 작은 섬 꼬따오(Koh Tao)의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가 꼬따오 물 속을 들어간 이유는 훼손되기 쉬운 해양 생태계에 대해 특별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물 속에 무서운 조각품을 남겨놓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스펜서는 New Heaven Reef Conservation Program(NHRCP) 사업과 함께 현재 태국에서 해양 보존 강사로 활동 중이다.태국 만에 있는 작은 섬 꼬따오는 매년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드나들어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게 현실이다.올해 어선이 침몰한 590㎡ 면적의 지역에 있는 산호초가 죽어버렸다.스펜서와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해양 생태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곳 바다 속에 사람 얼굴 형상 조각을 설치했다.
한편 NHRCP는 여행자들에게 다이빙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사업이고, 이와 더불어 바닷속 청소하기, 산호초 모니터링, 바다거북이 방생 등의 환경 프로젝트를 병행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