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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2.150818 동심광복童心光復 ‘철수야! 놀자!’ ‘그래! 바우야 !’‘둘레에 크게 동그라미 금 긋자!’‘터진데 없게 붙여 그려! 알았지?’‘그래 알았어.’ ‘이제 됐다. 두 손 모아 외치자 응!?’‘그래.’“여기는 우리 집!! 여기는 우리 땅!!”‘됐다 이제 우리 땅, 우리집 됐다.’...‘이 녀석들! 저리 비껴’‘아야! 옆 집 형이구나! 근데, 왜 꿀밤 줘?!형.’‘이 녀석들 말이 많아’...‘야. 임마 왜 애들 꿀밤 메기냐?’‘네가 뭔데? 난 이웃이야!’ ‘이웃 좋아하네! 비껴!!’‘아야!! 알았어!. 아이쿠. 코피 나네!!’...‘이 형들 무섭다! 그지?’‘뭉쳐 다니네?! 그지?’...‘아가야! 너희들 집 지켜 줄께’‘가운데 금 위는 철수네 집이고 아래는 바우네 집이다! 알았지?’...‘우리 집 갈라졌잖아? 철수. 네 탓이야!’‘바우. 니가 외치자고 했잖아!’‘철수야! 밀치지 마. 금 안에 있으랬어!’‘바우야! 떠밀지 마! 나 넘어질 것 같애’ ... ‘철수야. 우리 가운데 금 없애자’‘바위야. 그것 안 돼’‘보고 있잖아. 큰 형들이’...“소꿉놀이이이이이…!!!”“땅거미 진다아아아아…!!!”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