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91857.150104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가치에 대해서 의심하자!

.

.

.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

.

.

인간 삶의 진실하고 소중한 가치들은

국경도 민족도 인종도 문화도 모두 아무런 차이가 없다.

.

다만

선과 악이 있을 뿐이다.

.

사랑, 생명, 평화, 정의, 용서, 나눔은

동서고금의 선이며,

전쟁, 폭력, 죽음, 기아, 질병, 미움, 탐욕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악이라는 것이 불변의 진리다.

.

깨달음의 경지도,

성현의 가르침도 그렇고,

정치의 간섭을 받기 이전의 적십자사와

국경 없는 의사회의 자원봉사도 또한 그렇다.

.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출신과 지위, 빈부의 계급이, 정치를 구분하는 경계가 없고

다만 하느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을 뿐이다.

.

.

.

동방 박사들은

진리를 추구하는 인간상의 본보기이다.

.

당시

근동 지역의 최고 문명국

페르시아의 상류층 지식인들임에도,

보잘것없는 변방 민족 유다인 가운데서,

그것도 마구간 구유에 누인 초라한 아기 모습에서

인류의 구세주가 될 분을 발견한 영적인 눈을 가진 분들이다.

.

.

.

그리스도로 받아들인 그 힘은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그 어떤 가치들도

진리보다 크지 않게 여기는 태도,

가장 완전한 것을 보고자 하는 강한 열망에서 나온 것이다.

.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그리스도를 꼭 만나야 했던 시메온이나

안나처럼(루카 2,25-38 참조)

동방 박사들 또한 ‘진리의 현존’을

생애 단 한 번만이라도

목격하기를 소망했던 분들이었음이 분명하다.

.

.

.

오늘

우리의 신앙이

불확실한 이유는 단순하다.

.

사회적 부와 지위와 성공을 얻으면서

종교적 구원도 함께 얻어 누리려는 가치의 충돌 때문이다.

.

진실한 가치들은

국경이 없고 진리는 진리로 통하듯이,

스승을 따르는 제자의 삶도 오직 한 길뿐이다.

.

.

.

진리가 아니라면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말라!

.

그 진리를 깨우치려거든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가치에 대해서 의심하라!

.

.

.

내가

지금 믿고 있는

가치에 대해서 의심해야 된답니다.

.

나는? 외통

'외통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통묵상 찾기  (0) 2017.02.26
사랑을 현실화하자  (0) 2015.01.05
나를 찾자  (0) 2015.01.02
주님께 희망을 두자  (0) 2014.12.02
참된 믿음을 갖자  (0) 2014.12.01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