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554.141201 참된 믿음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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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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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이방인의 청을 들어주심으로써,
하느님 나라의 경계는
특권을 받은 출신에 속한다는 좁은
세계를 훨씬 뛰어 넘고 있음을 보여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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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경계는
예수께서 하신 해방시키시는
말씀에 대한 믿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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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구원 받은 무리에 속한다고
여기는 집단에 속한 사람들도,
만일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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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