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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건널목 아래 큰 논배미 얼리자 ‘사발통문’ 작당 물꼬는 틔었지만 썰매는커녕 언 논에 나갈 수는 없네! 밤새, 전봇대 문풍지 울어 할머니 머리엔 ‘모달리’ 수건 새 아침, 집게에 찔릴라 사타구니 얼릴라 할머니의 호령 그냥 부젓가락 나눠 쥐고 저으니 방안이 얼음판 화로가 썰매 되었지. 하여 살아서, 이제 방에서 썰매 지치는 고손 高孫을 바칩니다.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