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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0.120108 내면의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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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우리는
결핍된 존재이기에
누구나 광야를 안고 산답니다.
‘광야에 선 인간’은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죽기 살기로 광야를 탈출하려고 한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모으고 더 챙긴답니다.
그러면
우리의 광야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럴수록 우리의 내면은 더 황폐해지고
우리 인생은
더욱 초라해지며 우리는 더 지쳐만 간답니다.
우리를
외롭게 하는 내면의 광야는 피할 수도,
다른 것으로 채울 수도 없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리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계를 만나며
주님만이 희망임을 깨달아야 한답니다.
바로
마음속 깊은 곳에서
비로소
우리의 목마름은 채워지고
위로를 받게 된답니다.
내면의 광야는
하느님을
만나는 매우 소중한 장소랍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