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1.120109 말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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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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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고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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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거짓말도 있지만,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원시적으로 자기 방어 본능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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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거짓말을 하여 불리한 결과나 책임을 피하고
현재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려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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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까 두려워서,
어떤 손익 때문에,
상대방을 해롭게 할 수단으로 거짓말을 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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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거짓말을 많이 하겠느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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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체면이나 권위,
명예나 자신의 기득권에
집착하는 부류의 사람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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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기득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이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많은
거짓말을 한다는 뜻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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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보다
세리나 창녀가
먼저 하늘나라에 들어간다고
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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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서
멸시받은 세리나 창녀는
더 이상 잃을 것도 버릴 것도 없는 사람들이기에
그들의 삶은 훨씬 더 진실에 가깝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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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아들은
포도밭 일을 하라는
아버지의 요청에 자신의
싫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지만,
무엇이 올바른 뜻이지를 가려내고,
싫지만 아버지 포도밭에 가서 일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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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른 아들은 현실을 피하려고
아버지 앞에서는
포도밭에 가서 일하겠다며
선뜻 대답은 하지만
결국은 실천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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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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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이 많아지고 신분이 올라갈수록
방어적 본능 때문에 거짓말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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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을
어떻게든 빨리 모면하려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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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으려는 욕구가 강할수록
거짓 행동과 말을 하는 데 익숙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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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 버릇이 되면
내면이 자유롭지 못해 늘 불안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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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게 진정으로 살 때
우리는 자유롭고 평화로워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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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