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잠자는 시간을 줄이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 시간의 잔고는 아무도 모른다. 쇠털 같이 많은 날 어쩌고 하는 것은 귀중한 시간에 대한 모독이요 망언이다.

 

시간은 오는 것이 아니라 가는 것.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잠자는 시간은 휴식이요 망각이지만 그 한도를 넘으면 죽어 있는 시간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긴 잠의 시간이 주어질 때가 온다.

 

살만큼 살다가 숨이 멎으면 검은 의식을 치르면서. '고이 잠드소서.' 라는 말을 듣는다. 잠은 그때 가서 실컷 잘 수 있으니 깨어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깨어 있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은 그의 인생이 그만큼 많은 삶을 누릴 수 있다. 자다가 깨면 다시 잠들려고 하지 말라. 깨어 있는 그 상태를 즐기라. 보다 값있는 시간으로 활용하라.

 

사람의 심성은 마치 샘물과 같아서 퍼낼수록 맑게 고인다. 퍼내지 않으면 흐리고 상한다. 많이 줄수록 많이 받는다.

 

주는 일 그 자체가 받는 일이므로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주고 싶어서 줄 뿐이다.  사람은 이와 같은 행위를 통해 우리들 안에 잠들어 있는 인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법정스님-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