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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서로를 아끼며 염려해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맑은 옹달샘 같은 신선한 향기가 솟아나는 곳. 그저 그런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곳. 그래서 행복한 우리가 되었음을 느끼는 곳. 서로 아끼며 아낌을 받는다는 느낌 때문에 또 다른 이에게 미소 지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준 또 다른 세상. 허무한 시간을 느낄 때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 분발할 수 있는 향기가 숨어 흐르는 곳. 사랑과 그리움과 이별의 향기로 살아온 시간 속에서 무디어진 감성을 아름답게 일깨워 주는 곳.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받는 것이 너무 많기에 조금씩, 조금씩 내가 얻을 수 있었던 사람과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곳, 누구에게나 열려진 이 공간에 우리의 작은 향기도 때로는 필요로 하는 이에게 맑은 샘물과 같은 향기가 됩니다. 우리는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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