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48.140407 주님을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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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한 대로,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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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배척하는 자들은
인간이 하느님으로부터 올 수 없고
따라서 결정적인 생명을 줄 수 없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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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생명의 빵으로
당신의 신비를 우리 손안에,
그리고 우리 마음속에 두시기로 선언하신다.
생명의 빵을 받아들인 사람 안에
예수님은 당신 신비를 간직한 채 머물러 계신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 하느님의 백성이 된다.
하느님이 더 이상
가까울 수 없는 분으로 우리 안에 거하시며,
그런 하느님 때문에
우리 몸은 거룩한 주님의 궁전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큰 기쁨이자
신자들에게 자긍심을 주는 사건이다.
그런데 이 엄청난 선물이
오히려 신앙에 걸림돌이 된다는
아이러니를 체험하기도 한다.
예수님께서 성체성사와 생명의 빵으로
당신 자신을 예고하실 때
이미 많은 사람은 불평하고 있었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6, 60).
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명의 빵을 믿을 수 없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6, 41)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나자렛 사람 목수 요셉의 아들인데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고 말하는 것을 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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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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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