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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산에 들었다 어스름 낀 서녘 산봉우리에 사람인 듯 두엇 봉황촛대처럼 서 있다 힘을 다 꺼버린 나 오늘은 저어들 불빛에 기대어 밤 산경이나 읽으리라 노을 봉우리가 탄다. /최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