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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우주 속 한 점 먼지로 왔다가 한 점 먼지로 스러지는 가난한 목숨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세상 살아간다는 건 가없는 축복이다 거저 누리는 은총이다. 이제 바람 같은 세월의 그림자 길게 드리워져 한 뼘쯤 남았을 나의 삶 더욱 알뜰히 더욱 애틋이 살아가리라 /정연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