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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물방울 분노의 이갈이 아픔의 괴로움 기쁨의 추억들 모두가 삶에의 그림자 일진데, 밝은빛 향하여 투명해 진다면 그림자 없는것 비로써 깨달아 감추고 없애려 애닲지 않으리. 그분과 맞갖은 적멸의 그날을 앞당겨 채워서 고뇌의 실체들 덧칠을 없애고 영광의 일치만 빌면서 바란다.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