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로그
|
태그
|
미디어로그
|
방명록
|
관리자
|
글쓰기
외통인생
세월은 이제일 따름
외통넋두리
2024. 5. 4. 08:34
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세월은 이제일 따름
세월을 버들로 옭아매 묶으려던 한량은 노래만 읊다 갔고
세월을 머리칼 색으로 읽어내던 샌님도 한숨만 쉬다 갔고
세월을 주름살 세면서 갈무리던 아낙도 가슴을 치며 갔다
세월이 사랑의 그림을 그리움에 쟁이는 처자도 쓰러 갔고
세월이 어디든 누구든 황혼길에 풀죽은 늙은이 안아 내니
모두가 육신에 얽매어 이승으로 가늠한 허망한 생각 같다
여전히 머리를 흔들며 이겨내는 고집에 나대로 오늘 열고
시간을 붙들어 종이에 그리면서 가슴을 채우며 나를 믿고
세월을 컴퓨터 자판에 얽어매고 이제를 붙들어 즐겨 낸다
비로써 깨달아 육신이 입어내던 세월을 벗어내 털어 댔고
새롭게 달라진 자신을 바라보며 이제를 나에게 묶어 내니
올곧이 나대로 영원에 되돌아가 세월을 움키고 하늘 난다
세월과 엮어진 나대로 하나이니 시각은 언제나 지금 이제
묶여서 하나로 지으니 시늉마저 참으로 돼버린 나를 보며
깨치니 이제가 영원한 나이기에 기쁨만 넘치며 사는 보람
9915,240424
/
외통
徐商閏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외통인생
저작자표시
'
외통넋두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치의 기도
(0)
2024.07.25
꿈속 나들이
(0)
2024.06.26
백매화 터울
(0)
2024.03.24
외통넋두리 찾기
(0)
2023.10.13
四季幼年五感
(0)
2022.10.02
Posted by
외통
,
1
2
3
4
5
6
···
450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
외통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405)
외통궤적
(333)
외통인생
(140)
외통넋두리
(450)
외통프리즘
(92)
외통묵상
(1840)
외통나들이
(80)
외통논어
(499)
외통인생론노트
(24)
외통역인생론
(76)
시 두레
(2038)
글 두레
(3274)
고사성어
(671)
탈무드
(100)
질병과건강
(601)
생로병사의 비밀
(60)
회화그림
(187)
사진그래픽
(109)
조각조형
(72)
음악소리
(138)
자연경관
(173)
자연현상
(104)
영상종합
(191)
마술요술
(18)
연예체육
(63)
사적跡蹟迹
(259)
일반자료
(4388)
생활
(168)
컴퓨터
(173)
최근글
최근댓글
최근 트래백
글보관함
total :
today :
yesterday :
티스토리 가입하기!
달력
«
2024/12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태그목록
링크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