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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우크라이나의 도심


윈스턴 처칠

(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1874-1965)

하면 모르는 분이 없으실 것입니다.


영국의 위대한 수상이자 명정치가였습니다.


문학적 소질도 탁월하여 수많은 어록을 남겼으며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생존 당시 처칠 수상은 많은 의사들의

연구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당시로서는 아주 고령인 65세에 수상에 취임한 그는

당시 시국이 시국인 만큼(2차 세계대전)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그는 술을 즐겼습니다.


즐길 정도가 아니라 도를 넘어섰습니다.


그 독한 스카치위스키를 밤이면 밤마다 물마시듯이 마셨습니다.


그뿐이 아니었습니다.


실에 바늘 가듯이 술 마시면 당기는 것이 있지요.


담배인데, 그냥 담배가 아니라

제일 독한 시거를 늘 입에 달고 다녔습니다.


뿐만 아니었습니다.


계속되는 보고, 회의, 결재, 시찰...

그에게는 운동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비만이었습니다.


이런 처칠 수상이었지만,

그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아주 건강했다고 합니다.


그런 건강을 바탕으로 90세 넘게까지 장수했습니다.


그의 비결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그 특유의 유머, 불굴의 의지 등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길어져만 가는 전쟁으로 지쳐가는

국민들에게 한 짧은 연설은 그의 낙천성을 잘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Never, never, never give up!)


그러나 보다 중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 클레멘타인과의 사이에서 오고갔던

‘전설 같은’ 사랑이었습니다.


둘은 80이 넘은 나이에도 사춘기 소년소녀처럼 살았습니다.


당시 둘 사이에 오고갔던 편지 내용입니다.


“처칠, 당신은 제 안의 태양이에요!”


“클레멘타인, 당신을 만난 것은 내 생애 가장 큰 행운이라오.

당신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내게 가장 큰 보람입니다.”


요즘 계속되는 복음의 주제는 주님의 날입니다.


그날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부동산일까요?


은행계좌일까요?


유산일까요?


아파트일까요?


사랑,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사랑만이 전부입니다.


결국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봉헌했던 사랑의 몸짓들,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이웃들 안에 현존해계시는

하느님을 향해 바쳤던 사랑의 표현들,

바로 그것입니다.


왜들 그렇게 미워합니까?

왜들 그렇게 싸웁니까?

왜들 그렇게 아웅다웅 합니까?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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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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