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보다 강한 것은 우리의 정신입니다. 내 삶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정 우리의 삶이 처음부터 운명지어졌다면 아무렇게나 살아도 잘 살 사람은 잘살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백지 앞에 내던져진 존재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백지에 우리의 삶을 어떤 운명으로 그려가느냐는 각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미 내 뒤에 그려진 그림들에 연연하기보다는 이제 앞에 놓여 있는 내 삶의 백지 위에 내 나름의 개성으로 일상처럼 다가오는 우연들을 아름다운 내 운명으로 그려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정 내게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 해도 그 운명을 깨뜨리고 바꿔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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