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소중함을 알려면,
오늘 암 진단을 받고 정확히 1년 뒤에 죽게 될
여인에게 물어보라.
1달의 소중함을 알려면,
1달 먼저 미숙아를 낳은 부모에게 물어보라.
1일의 소중함을 알려면,
어머니의 영면을 하루 앞둔 아들의 심정을
생각해 보거나, 하루 벌어 가족을 부양하는
막노동꾼에게 물어보라.
1분의 소중함을 알려면,
1시간 후의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는
연인들에게 물어보라.
1분의 소중함을 알려면,
중요한 계약을 앞둔 영업사원이 1분 차이로
미국행 비행기를 놓쳤을 때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수중에 돈 한 푼 없는데 집으로 가는
마지막 지하철을 놓쳤을 때나,
1조 사이로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를
건너온 사람을 생각해 보라.
0.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0.1초 차이로 교통사고를 면한 사람에게
물어보라.
0.0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올림픽에서 0.01초 차로 2등을 한 선수를
생각하거나, 혹은 0.01초 차로 금메달을 딴
선수를 기억해 보기를.
*인생은 짧고 시간은 소중한 것이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