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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넋두리
2022. 2. 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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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말
더위는 여름철 대기의 온도높이
추위는 겨울철 대기의 온도낮이
더위는 어째서 더위라 하는지도
추위는 어떻게 추위가 됐는지도
설명은 어디도 없으며 모른다네
아무리 뒤지고 물어도 시원찮다
마음을 섞어서 이름을 지어내니
몸에서 느끼는 그대로 불러본다
더위는 몸뚱이 덥덥한 이름이고
추위는 차갑고 움츠린 모양이리
나름의 생각이 정설이 되었다면
얼마나 신나고 보람찬 걸음일까
9291.220212
/
외통
徐商閏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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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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