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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erry Duval 의 수채화

 

 

 

미라보 다리 밑으로...

미라보 다리 밑으로 센느 강이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흐르네
기쁨은 항상 고통 뒤에 온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밤이 오고 시간이 울리고
세월은 가지만 나는 남아있네.

손에 손을 잡고 얼굴을 마주보며 서 있자.
마주잡은 팔 밑으로
영원히 바라보기에 지친 물결이 지나가더라도

밤이 오고 시간이 울리고
세월은 가지만 나는 남아있네.

사랑은 이 물이 흐르는 것처럼 떠나가고
사랑은 떠나가네.
삶이 느린 것처럼
희망이 격렬한 것처럼

밤이 오고 시간이 울리고
세월은 가지만 나는 남아있네.

날이 지나고 세월이 지나도
흘러간 시간과
떠난 사랑은 돌아오지 않고
미라보 다리 밑으로는 센느 강이 흐르네

밤이 오고 시간이 울리고
세월은 가지만 나는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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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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