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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6.0713.기도하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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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타 쿰!”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예수님께서는
딸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믿음을 보시고
그와 함께 가시어 그의 딸을 살려 주십니다.
가시고기의 어미는 알을 낳기 전 고향으로 돌아가서
알을 낳고는 가시고기의 아비만 남겨두고 떠난답니다.
남은 아비 가시고기는
성스럽게 알을 보살피다가
알이 부화하면 아비는 지쳐서죽고,
새끼들은 죽은 아비의 몸을 먹고 살아 간답니다.
이처럼 아비 가시고기에는
바다를 품은 큰 사랑이 담겨 있답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을 살리는
힘이 있음을 회당장은 믿었답니다.
그래서 그는 체면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자신의 딸을 고쳐 주십사고 간곡히 청한답니다.
그와 함께 가시어 그의 딸을 살려주신답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답니다.
자녀들이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자녀를 사랑하는 길이 된답니다.
빠쁜 일상 중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는 아버지가 되기를 바란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