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에프스키

글 두레 2009. 4. 24. 09:48

글 찾기(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도스토예프스키

일분 일초가 아까운 인생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 해 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을 잠깐 생각하며
작별인사와 기도를 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려는 순간
아~! 이제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나가 버린 28년이란 세월을

금쪽처럼 아껴 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아~! 다시 한번 인생을 더 살 수만 있다면,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명령이
내려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 난 그는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그 5분간의 시간을 생각하며
평생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았으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등

수 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하여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계적 문호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그 사형수가 바로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날들 하루하루를
도스토예프스키가 가져보았던
마지막 순간의 5분처럼



소중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행복을 엮어 가십시오..!!

-옮긴 글-

'글 두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성을 다하는 삶  (0) 2009.04.28
돈 명언  (0) 2009.04.24
일본말 찌꺼기  (1) 2009.04.23
양사언  (1) 2009.04.22
당신의 뒷모습  (0) 2009.04.22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