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쉬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난 다음이었다
.
하루는 유대인 남자 코온이 친구 모세즈에게 물었다
"
아인쉬타인이 일본에서도 강연 초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대체 그 상대성 이론이라는 게 뭔데 그리 대단하지
?"
모세즈가 말했다
.
"
대단한 건 사실이지만
,
매우 간단한 이론이야
!
예컨대
,
하나의 현상이 관련성 여하에 따라서는
전혀 다른 뜻을 가지게 된다는 뜻이지
!"
"
좀 어려운데
?"
"
실례를 하나 들지
.
만일 자네가 파자마 차림으로 뜨거운 난로 앞에 앉아 있다면
1
분이
, 1
시간쯤으로 생각될 만큼 길게 느껴지겠지
...
하지만
,
자네 무릎 위에 가운 차림의 여성이 앉아 있다면
그
1
시간이
, 1
분정도로 빠르게 느껴진다는 거야
!"
"
음
,
그런 거로군
...
이제야 알겠어
!"
코온이 고개를 끄덕였다
.
그날 저녁
,
집으로 돌아온 코온은 아내로부터
,
자신이 낮에 친구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
.
바로 그 상대성 이론에 관해서
...
그는
,
잠시 생각한 끝에 그 이론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었다
.
"
만일 당신의 머리에 머리카락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건 너무 적은거야
!
하지만
,
당신이 만든 수프 속에
머리카락이 하나가 들어갔다면 그건 너무한 것이 되지
!"
그의 설명에 아내가 감탄해 했다
.
"
오
,
그런 것이었군요
!"
아인쉬타인은 자신이 발견한 상대성 이론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고 합니다
!
"
만일 나의 이론이 옳다고 인정되면
독일인들은
,
나를 독일인이라고 말할 것이고,
프랑스인들은
,
나를 코스모폴리탄
(
세계주의자
)
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
만약 반대로 나의 이론이
,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프랑스인들은
,
나를 독일인이라고 말할 것이고
,
독일인은 나를 유태인이라고 할 것이다
!"
"
대립하는 서로에게 득이 되는 절대 선이란 없다 "
.
상대방의 종교
,
사상
,
이념에 대하여 관대하라
!
인간은
,
누구나 자신의 시야의 한계를 세계의 한계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
편견에 눈이 멀어 상대방을 저주하고
자기 한 몸
,
자기 몫만을 추구하는 편협한 인간이야말로 인류공동의 적이다
!
편견에 사로잡힌 눈으로는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한다
!
세상은 온갖 인종과
,
계급이 균형을 이루어 살아가는 곳이다
.
진리와 정의
,
자유와 평화는
인류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
!"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