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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인생
비난과 칭찬은 한 뿌리
글 두레
2010. 3. 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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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과 칭찬은 한 뿌리
상대방에게 비난의 소리를 들을 때,
맞받아 대꾸하지 말라.
다만 그 마음을 가만히 비추어 보라.
내면에서 올라오는 화와 원망의 소리없는 소리를
분별없이 바라보라.
만약 분노하여 그들을 해치거나
맞받아쳐 함께 욕을 하고 헐뜯는다면
상대에게 지는 것이다.
그러나 묵언을 지키고,
마음의 빛을 안으로 거두어
속 뜰의 울림을 비추어 볼 수 있다면
상대에게 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승리하는 것이다.
상대가 칭찬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가만히 올라오는 기쁜 마음,
우쭐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볼 수 있어야 한다.
칭찬에 마음이 들떠 있음을 가만히 지켜보라.
그렇지 못하고 칭찬에 휘둘려 들떠 있게 된다면
똑같이 비난에 휘둘리는 것처럼
상대에게도 지고 나 자신에게도 지는 것이다.
칭찬과 비난은 한 뿌리 칭찬에 휘둘리지 않아야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 법상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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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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