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 시리즈 가운데‘기적의 걷기 치료법 530’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내용을 핵심요약한 것입니다.1주일에 5일, 하루 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과연 가능한가?\그러나‘가벼운운동’으로만 인식하는'걷기'의효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 ‘저강도 운동’인 걷기를 장시간 하는 것은달리기와 같은‘고강도 운동’을 단시간 하는 효과를 뛰어넘는다.걷기는‘한국인의 5대 질병’(고혈압·심장병·당뇨병·뇌졸중·암)의예방을 넘어 치료에까지 적지 않은영향을 미치고 있다.1주일에 5번 30분 걷기, 즉 ‘기적의 걷기 치료법 530’의놀라운 효과들을 확인해보자.
1.‘걷기’로 새 삶을 찾은 사람들
걷는다는 것이 단순하고 기본적인 움직임 같지만 한 걸음을 떼는 순간,우리 몸 속에는 200여개의 뼈와 또 600개 이상의 근육이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모든 장기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이렇게 걷기는 단순하지만 아주 신비롭고 과학적인 움직임이다.
벤 말론 (46세, 아일랜드)
- 규칙적인 걷기로 체중 감량, 심장병 치료 -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거의 22㎏의 체중이 빠지고,매일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상태가 훨씬 좋아졌습니다.제게 걷기운동은 기적과도 같습니다.제 생명을 구해 주었거든요.여러분에게 걷기운동을 강력히 권합니다.”
콜리우스 (36세, 스위스)
- 다리 절단 후 의족 사용. 걷기 운동으로 15㎞ 속도로 뛰기 가능. -
“걸음 방식을 바꾸어야 합니다.골반에 균형을 잡고 근육과 골격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알게 된다면기적적으로 척추가 바로 서고 자세교정이 됩니다.”
이성수 할아버지(102세, 전남 보성)
복덕방을 운영하는 이성수 할아버지는 지금도 읍내 다닐 때전혀 차를 타지 않는다.3살 때부터 걸었다고 하니 한 100년은 걸어다닌 셈이다.할아버지의 반나절 걸음수는 3594보, 즉 2.5킬로미터에달했다.할아버지의 건강 나이를 측정해보았다.다리근력 테스트에서 놀라운 결과를 나타내었다.보통 60∼70대 할아버지 정도의 근력을 갖고 있었다.종합적인 검사 결과 총체적인 신체적 연령 수준은80세 전후에 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