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떠나고, 떠난 사람이 있던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찾아오고, 또 다른 사람이 왔다 가고 떠나기도 했지만 그 자리엔 여전히 떠날 준비를 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누군가 온다는 건 떠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떠난다는 것은, 누군가 다시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승현 -
마음 한 곳을 덜어 내보는 연습을 해 봅니다. 하나씩 하나씩 그렇게 훌훌 털어 버리는.
그러면 그렇게 비어버린 그 빈 마음만큼, 또 다른 무언가가 생길 거라고, 그렇게 나 자신에게 위로하면서, 빈 마음 공간을 만듭니다. / 좋은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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