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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3.120710 주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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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께서는 몸소 지어주신
‘베드로 ’라는 이름 대신에
‘요한의 아들 시몬아!’하고 부르셨답니다.
이 말씀은 베드로에게
인간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따랐던
지난날의 자신의 모습을 상기시켜 주었을 거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왜 나를 배반했느냐?’ 또는
‘모든 것은 지난 일이니 잊어버리도록 하자.’
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답니다.
예수님께서는
꾸중의 말씀을 한 마디 하시지 않고서도
베드로에게 세 차례 사랑의 고백을 받아 내신답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크신
사랑 앞에 무릎을 꿇었답니다.
이제 베드로는
과거의 베드로가 아니랍니다.
과거의
베드로는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과 함께 못 박혔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답니다.
이제야
베드로는 사랑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내놓을 수 있게 됐답니다.
주님은 사랑의
샘이심을 알아야 한답니다.
나는? 외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