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새들도 쉬러 가고
사람들은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겸허한 시간

욕심을 버리고 지는 해를 바라보면
문득 아름다운 오늘의 삶
눈물 나도록 힘든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견디고 싶은 마음이 
고마움이 앞서네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래야 내일의 밝은 해를 볼 수 있다고
지는 해는 넌즈시 일러주며 작별 인사를 하네

/이해인








'시 두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를 마셔요, 우리  (0) 2017.12.19
찔레꽃  (0) 2017.12.18
진주조개에게  (0) 2017.12.15
진달래  (0) 2017.12.14
지혜로 가득한 밤  (0) 2017.12.13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