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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의 창가에서 울던 날은 까치야 멀리 수녀원에 간 작은 언니한테서 솔향기 나는 편지를 받았단다 아침마다 즐겁게 찬미의 노래를 부른다는 언니 세상 욕심 다 버리고 흰 갓을 단 검은 옷에 하얀 수건을 쓰고 사는 언니는 꼭 너를 닮았구나 까치야 언니도 너처럼 누구에게나 기쁜 소식 전해 주는 한 마리의 새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까치야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