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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집은 어디니?" "넌 행복하니?"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하다가 너와 눈이 마주치면 나는 늘 이렇게 물었지 네가 나를 바라볼 때의 그 찰라적인 황홀함을 어떻게 설명할까 너를 잊을 수 없어 너를 닮은 모든 새를 사랑하기 시작했다 맑은 눈빛 가벼운 나래짓으로 나를 부끄럽게 만든 너 항상 네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자주 숨어 있는 너를 그리워하며 말 안 해도 행복하다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