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다. 사람에게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괴테). 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별이요.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꽃이요. 인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다. 하늘에 별이 없다고 생각해 보라. 얼마나 쓸쓸하겠는가, 무변광대한 허공이 되고 만다. 땅에 꽃이 없다고 상상해 보라. 얼마나 메마르겠는가. 사막처럼 황량하고 삭막할 것이다.
만일 인간에게 사랑이 없다고 가정해 보라, 인생은 무의미하여 아무 뜻도 보람도 행복도 없을 것이다. 인생에는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살맛이 난다. 고해가 기쁨의 세계로 변한다. 인간의 고독과 절망과 불행이 무엇에 의해서 극복되는가, 사랑에 의해서다.
우리는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랑을 갖는다. 부모형제의 혈족애, 이성간의 연애와 부부간의 사랑, 친구간의 우정, 같은 민족끼리의 동포애, 사제지간의 사랑, 진리와 문화에 대한 사랑, 신‧불에 대한 종교적 사랑, 또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사랑. 이러한 사랑의 향기가 있기 때문에 인생은 즐겁고 아름답다.
삶의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다. 우리 인생에는 죄. 고통, 불행, 죽음, 전쟁, 추악, 폭력, 살인 등의 어두운 부정적 요소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인생에 사랑이라는 밝은 빛과 맑은 공기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생에 의미와 용기와 보람을 부여한다. 하늘에 별이 있고 땅에 꽃이 있고 인간에 사랑이 있는 동안 우리는 어떠한 어둠과 불행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인생을 힘차게 살아 갈 수 있다./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