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 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어라.
미움은 강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그러므 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나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가지 말아야 하리니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으며 간사한 웃음은 흘리지 않아야 하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늦은 때이니 오직 마음 다짐을 늘 바르게 할 뿐이니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늘 희망이어라./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