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미리 만들었던 백업 데이터를 선택하고 'CD 굽기' 버튼을 누르면 리코딩 작업이 시작된다. '마침' 버튼을 누르면 복구 CD가 완성된다.
9 친구 집에서 몇십 GB 영화 파일을 옮겨와야겠는데노트북에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면 데스크톱 PC 못지 않은 데이터 저장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외장 하드디스크는 별도의 케이스에 담아 사용하는데, 하드디스크 크기와 연결 방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외장 하드디스크를 자주 들고 다녀야 한다면 2.5인치 하드디스크가, 고정된 장소에서 사용할 생각이라면 3.5인치 하드디스크가 알맞다. 연결 방법은 크게 USB와 IEEE 1394로 나뉘는데 자신의 노트북에 맞춰 고르면 된다.
1. 우선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설치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일단 드라이버로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 덮개를 고정한 나사를 푼 뒤 덮개를 분리한다.
2. 2.5인치 하드디스크를 하드디스크 케이스 내부의 연결 커넥터에 조심스럽게 끼워 넣는다.
3. 드라이버와 나사를 이용해 덮개를 다시 조립하고 USB나 IEEE 1394 케이블을 연결한다.
4. 3.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 설치법은 조금 다르다. 노트북용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설치할 때와 마찬가지로 덮개부터 분리한다.
5. 3.5인치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에 데이터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다시 덮개를 덮는다.
6. USB나 IEEE 1394 케이블을 연결한다. 3.5인치 하드디스크는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므로 외부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10 프레젠테이션 잘하기로 소문난 김 과장, 무선 프리젠터 쓰네?남보다 톡톡 튀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면 무선 프리젠터를 곁들여보자. 무선 프리젠터는 로지텍이 만든 프레젠테이션 전용 무선 마우스. 20만원대 중반인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성능과 편의성만큼은 어떤 노트북용 입력 장치보다 뛰어나다. 무선 프리젠터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최적화된 만큼 갖가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블루투수와 레이저 포인터, 프레젠테이선용 휠, 각종 버튼이 그것. 특히 블루투스는 주변에 장애물이 있어도 전파 수신에 문제가 없어 원활한 프레젠테이션 진행을 돕는다. 프레젠테이션용 휠과 버튼 역시 화면 전환과 스크롤 등을 지원해 편하다. 이 정도면 멋진 프레젠테이션 진행은 거뜬하지 않을까?
2. 드라이버와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전원을 켜면 노트북에서도 멋진 HDTV 방송을 감상할 수 있다.
13 무릎에 노트북 올려놓으니 너무 뜨거워. 땀흘리는 노트북 시원하게 해줄 방법은 없을까? 노트북 내부에는 CPU와 메모리, 하드디스크, 광드라이브 등 열이 많이 나는 갖가지 부품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그 탓에 방열판에 초강력 냉각팬, 마그네슘 케이스 등으로 중무장해도 노트북은 식을 줄 모른다. 소프트웨어 쿨러도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노트북 발열로 고민하고 있다면 쿨링패드를 써보자. 쿨링패드는 알루미늄처럼 열 전도율이 뛰어난 금속에 냉각팬을 장착한 제품으로, 노트북 바닥에 장착해서 사용한다. 가격은 1∼5만원 사이이며 전자상가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휴대하면서 쿨링패드까지 함께 사용하려면 불편하겠지만 노트북 발열을 잡는데 이만한 것도 없다. 특정 장소에서 오랫동안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구입 가치는 충분할 듯.
14 회사 중요 문서 잔뜩 담아둔 노트북, 보안 요원 둘 방법이 있다?노트북 사용자의 가장 큰 고민은 도난. 휴대용이다 보니 언제 어디서 없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노트북 제조사도 이런 사용자의 고민을 생각해 몇 가지 도난 방지 대책을 마련해놓았다. 그 중에서도 켄싱턴 록은 가장 확실한 도난 방지 방법 가운데 하나. 켄싱턴 록은 원래 미국의 켄싱턴이라는 회사에서 처음 만들어 붙여진 이름. 켄싱턴 록은 노트북 대부분에 장착되어 있으며, 타원 모양의 구멍 옆에 쇠사슬 모양의 아이콘 형태로 표시되어 있다. 이 타원 모양의 구멍에 켄싱턴 록을 끼우고 강철 쇠줄을 책상이나 기둥에 묶으면 웬만한 방법으로는 노트북을 가져갈 수 없다. 켄싱턴 록은 단순한 잠금 장치 역할만 하는 것과 센서를 내장해 경고음까지 내는 고급형 등으로 나뉜다. 가격은 2∼8만원 사이. 켄싱턴 록 하나면 든든한 노트북 도난 보험에 가입한 셈이다.
15 동생 노트북과 내 데스크톱 PC를 연결해야 한다면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을 공유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크로스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다. 크로스 케이블은 전자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단 크로스 케이블을 연결했다면 윈도에서 몇 가지 네트워크 설정만 해주면 된다.
1.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면 간단한 설정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시스템 등록 정보'의 네트워크 식별 탭에서 현재의 컴퓨터 이름과 작업 그룹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2. 네트워크상에서 2대의 PC가 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작업 그룹을 동일하게 설정한다. 네트워크 식별 탭에 나타나 있는 컴퓨터 이름과 작업 그룹 이름이 현재 네트워크 설정과 다르다면 알맞게 바꿔야 한다.
3.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같은 작업 그룹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내 네트워크 환경'이나 '전체 네트워크 환경'을 이용해 2대의 PC가 같은 폴더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폴더 안에 2대의 PC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확인해 본다. 윈도는 네트워크에 있는 PC를 확인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4. 같은 작업 그룹에서 2대의 컴퓨터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으면 공유할 드라이브나 폴더를 설정한다. 공유할 폴더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다.
5. 팝업 메뉴에서 '공유'를 클릭한 후 '공유' 항목을 '이 폴더를 공유함'으로 변경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주면 해당 폴더를 공유할 수 있다.
16 노트북용 액세서리 잔뜩 장만했더니 모두 USB. 어디에 끼워야 하지?요즘 마우스나 키보드, 광드라이브 등 갖가지 주변기기가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그런데 문제는 노트북의 USB 포트는 많아야 3개 정도밖에 없다는 것. 그렇다고 값비싼 포트 리플리케이터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 난감하다. 이럴 때에는 USB 허브를 사용해보자. 가격도 1∼2만원 가량으로 저렴한 편이며 노트북의 USB 포트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다만 노트북에는 노트북용 USB 허브를 쓰는 게 좋다. 크기가 작고 들고 다니면서 쓰기 편하기 때문.
17 노트북에서도 5.1채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까?요즘 나온 노트북은 얼마든지 홈 시어터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USB 외장 사운드 카드를 구입하는 것. USB 외장 사운드 카드에 5.1채널 스피커를 연결하면 곧바로 빵빵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노트북에 S/PDIF 단자가 있다면 더 간단하다. S/PDIF 단자는 5.1채널 광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5.1채널 스피커와 곧바로 연결만 하면 되니 말이다.
18 자동차에 노트북을 연결할 때 주의해야 할 점자동차에 노트북을 연결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을 먼저 알아두면 좋다. 무턱대고 노트북을 달면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 노트북을 자동차에 설치할 때에는 일단 비싸더라도 견고한 지지대를 쓸 것. 자동차가 흔들리면 노트북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지지대와 노트북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스펀지나 충격 보호대를 끼우는 것도 좋은 방법. 마지막으로 시거잭에 노트북 어댑터를 연결한다면 자동차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배터리 충전이 되지 않으므로, 시동을 끌 때에는 노트북 전원도 함께 끌 것.
19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오지로 MT를 떠난 당신, 그래도 보고 싶다면?노트북은 이동하면서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지만 이동 중에 인터넷이나 통신망에 접속하려면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마련. 물론 무선 랜이나 휴대폰을 통해 연결하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겠지만 이럴 경우 접속 속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이들 장비에 들어가는 비용도 감당해야 하니 그다지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런 걱정에서 해방되고 싶다면 오프라인 브라우저인 웹집(WebZip)을 활용해보자.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웹집으로 원하는 사이트를 통째로 다운로드해놓으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해당 사이트를 마치 인터넷에 접속해있는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 평소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이렇게 다운로드해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인터넷 접속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편하게 필요한 정보도 찾아보자.
1. 웹집을 실행하면 28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2. 웹집은 산뜻하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3. 화면 상단에 있는 '주소' 창에 원하는 사이트의 주소를 적고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한다.
4. 지정한 사이트가 다운로드되고 있다. 이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해당 사이트를 볼 수 있다.
20 노트북 바이오스 다루기데스크톱 PC와 노트북의 바이오스는 사용법이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데스크톱 PC의 바이오스는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지만 노트북용 바이오스는 기본 설정만 가능하다는 것 정도. 노트북 바이오스에 들어가는 방법도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미리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는 게 좋다. 노트북 바이오스에 들어가서 부팅 속도와 순서를 바꿔보자.
1. 노트북 전원을 켜고 부팅 도중 바이오스로 들어간다. 바이오스의 'Advanced' 메뉴로 이동한다.
2. 'Boot options' 항목으로 이동한 다음 <Enter> 키를 누른다.
3. 'QuickBoot'의 설정을 'Disable'에서 'Enable'로 바꾼다.
4. 이번에는 부팅 순서를 바꿔보자. 'Boot options' 항목의 설정을 'MultiBoot'에서 'Enable'로 바꾼다.
5. 'MultiBoot'의 'Boot Order' 항목에서 부팅 순서를 정한다. 예를 들어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를 첫 번째 부팅 장치로 지정하고 싶다면 'Notebook Floppy' 항목을 'First'로 설정하면 된다.
6. 방향키를 사용해 'File→Save changes and exit' 항목으로 들어간 다음 <Enter> 키를 눌러 변경한 바이오스 설정을 저장한다.
21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품질 곧바로 확인하는 방법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쓰다보면 사용 중인 초고속 인터넷의 품질이 궁금할 때가 있다.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려면 인터넷 품질 테스트 사이트를 찾아가면 된다. 이들 사이트에 가면 전반적인 속도 테스트는 물론 네트워크 게임이나 VoIP 테스트, 노트북의 기본 정보까지 세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22 여행지에서 집안에 있는 데스크톱 PC를 다루고 싶다리모트 어드미니스트레이터(Remote Administrator)는 노트북으로 원격지의 PC를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네트워크 툴. 파일 전송은 물론 NT 보안, 텔넷 등 원격지 PC를 마음대로 제어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인터페이스는 각 기능을 별도 프로그램으로 나눠놓아서 조금 불편한 편이지만 마우스와 키보드의 모든 입력 사항을 원격지 PC로 전달해 멀리 떨어져 있는 PC를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쓸 수 있게 돕는다.
1. '리모트 어드미니스트레이터(Remote Administrator server)'의 옵션 메뉴. 리모트 어드미니스트레이터를 실행하면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보안 설정이 취약한 경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메시지가 뜬다.
2.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부분이다. 'NT 유저 보안 등급 지원'을 선택하면 좀더 세밀한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비밀번호는 반드시 숫자와 영문이 혼합된 복잡한 것으로 지정하고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3. 원격 접속을 위해 PC의 이름을 설정한다. PC 이름은 되도록 영문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IP 주소와 DNS 이름을 넣을 때에는 포트를 설정해야 하는데, 포트 번호는 윈도 터미널의 기본 포트인 '4899'이다. 하지만 일부 ADSL 서비스는 4899번 포트를 막아놓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와는 다른 임의의 포트 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8990∼9000번 사이의 번호를 추천한다.
4. 리모트 어드미니스트레이터는 텔넷 접속 모드를 지원한다. 윈도 환경의 운영체제라면 어디서든 커맨드 창에서 'telnet.exe'를 실행하면 텔넷 모드로 접속할 수 있다.
5. 원격지 파일 전송 모드다. 원도 탐색기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어 아이콘을 드래그&드롭하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6. 완벽 컨트롤 모드를 사용하면 원격지 PC의 화면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내 PC의 모니터에 멀리 떨어져 있는 PC의 바탕 화면을 띄우는 것이다.
7. 원격지 PC의 워드프로세서를 실행한 모습. 이처럼 파일 전송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다른 PC에 설치된 프로그램도 실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자체는 먼 곳에 있는 PC가 실행하고 이를 조종하는 PC는 화면 정보만 네트워크로 받기 때문에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다.
23 노트북을 간이 백업 서버로 만드는 방법간이 백업 서버는 중요한 파일을 안전하게 저장하거나 자주 쓰는 건 아니지만 보관해야 할 대용량 파일을 별도 관리할 때 유용하다. 간이 백업 서버는 외장 하드디스크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네트워크 공유를 설정하면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다. 노트북에 저장한 데이터를 언제 잃어버릴지 몰라 노심초사하거나 하드디스크 공간이 부족해 고민하고 있다면 쓸만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