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슴은
조그만 '갈릴레아 바다'.
때없이 설레는 波導는
美한 風景을 이룰 수 없도다.
예전에 門第들은
잠자시는 主를 깨웠도다.
主를 다만 깨움으로
그들의 神德은 福되도다.
돗폭은 다시 펴고
키는 方向을 찾었도다.
오늘도 나의 조그만 [갈릴레아]에서
主는 짐짓 잠자신 줄을-.
바람과 바다가 잠잠한 후에야
나의 嘆息은 깨달었도다.
/정 지 용
많은 이가 아쉬운 삶을 살아갑니다. 한을 품고 살아갑니다.
뉘라서 남의 삶을 저울 질 할 수 있겠습니까. 만, 이들에게도 거친 숨결이 감미로운 향기로, 눈가에 어린 물기가 세상을 굴절시켰던, 한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삶의 진수인 고통이야말로 본연의 내 모습이니 참아 안고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