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하지 않으면 안 될 10가지
01.사랑한다는 고백(告白)을 자주 해라. 아무리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말도 없다. 쑥스럽거든 편지라도 써라.
02.늙음을 이해해야 한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들을 수 있는 가장 큰 악담(惡談)은" 너도 늙어 봐라!" 임을 잊지 말아라. 어른은 한 번 되고 아이는 두 번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더구나 노인(老人)의 시기(時機)는 정답(正答)을 말하기보다 말하지 않기 위해 애를 쓴다. 오답(誤答)을 말하지 않기 위해 애를 쓴다.
03.웃음을 선물(膳物)해라. 보약을 지어 드리기보다 웃음을 한 보따리 선물하라.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기뻐진다.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한다. 부모님에게 잔칫상을 차려 드려야 한다.
04.용돈을 꼭 챙겨 드려라. 출생(出生)부터 열여덟까지 소년(少年)과 소녀(少女)에게는 좋은 부모(父母)가 있어야 한다. 열여덟 살부터 서른다섯 살 까지는 실력(實力)과 예쁜 외모(外貌)가 있어야 한다. 서른다섯 살부터 쉰다섯 살까지는 훌륭한 인격(人格)이 있어야 한다. 쉰다섯 살 이후로 필요한 것은 돈이다. 반드시 부모의 통장(通帳)을 만들어 드려라.
05.부모님에게도 일거리를 드려라. 나이 들수록 설자리가 필요하다. 할일이 없다는 것처럼 비참(悲慘)한 일도 없다. 텃밭을 마련하게 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가정 안에 부모 말고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바로 그런 일들을 찾아주라.
06.이야기를 자주 해 드려라. 쓰잘데 없는 이야기라도 자주 해드려라. 그리고 하시는 말씀을 잘 들어 주어야 한다. 노인네들이 가장 간 (懇切)히 원하는 것은 말 상대자(相對者)이다.
07.밝은 표정(表情)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 자신(自身)의 성격(性格)에 의해 형성(形成)되는 얼굴이야말로 그 어떤 경치(景致)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부모에게 밝은 낯빛으로 위로(慰勞)를 드려야 한다.
08.작은 일도 상의(相議)하고 문안(問安) 인사를 잘 드려라. 사소(些少)한 일이라도 의논(議論)을 드려라. 또한, 일단 집 문을 나서면 안부(安否)를 묻고 집에 들어서면 부모(父母)를 찾으라. 건강(健康) 정기검진(定期檢診)은 필수(必須)다.
09.부모(父母)의 인생(人生)을 잘 정리해 드려라. 죽음은 통과의례(通過儀禮)와 같다. 또한 준비하고, 죽는 죽음은 아름답다. 생애(生涯)를 멋지게 정리해 드려라.
10. 가장 큰 효(孝)는 부모님의 방식(方式)을 인정(認定)해 드리는 일이다."내 인생(人生)은 나의 것" 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 방식(方式)대로 효도(孝道)하려고 들지 말라. 마음 편한 것이 가장 큰 효도가 된다. 나의 효도를 드러내기 위해 부모를 이용하지 말고, 설사 불편(不便)하더라도 부모의 방식을 존중(尊重)해 줘라.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