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사람, 곧 천지인(天地人)을 삼재(三才)라 한다.사람이 꼭 지켜야 할 강령(綱領)은 삼강(三綱)이고, 해·달·별 세 빛을 합쳐 삼광(三光)이라 한다.
세 나라가 솥발처럼 맞서 겨루는 것을 삼국 정립(三國鼎立) 이라 하고,軍隊 全體를 일러 삼군(三軍)이라 한다.
太平聖代를 말할 때는 하(夏)·은(殷)·주(周) 삼대(三代)를 말한다. 東海바다에 떠 있다는, 신선(神仙)들이 산다는 산은 삼신산(三神山)이다.
有益한 벗과 해로운 벗도 삼우(三友)를 꼽고, 君子의 즐거움을 꼽아도 삼락(三樂)에서 그쳤다.
즉, ⊙父母가 살아 계시고 兄弟가 無故한 것,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워할 일이 없는 것, ⊙天下의 英才를 얻어서 가르치는 것이 君子의 세 가지 즐거움이다.
陰陽의 理致로 보면 1은 最初의 양수(陽數)이고, 2는 最初의 음수(陰數)이다. 3은 陽數 1과 陰數 2를 합한 완전한 숫자이다.
萬歲를 외쳐도 한 번은 不足하고, 두 번은 어중간하니,꼭 세 번을 채워야 가득찬 느낌을 받는다.
술자리에 늦게 오면 후래자(後來者) 삼배(三盃)라 하여,
꼭 석잔술을 연거푸 마시게 한다.그래야 情이 가득 찬다고 믿기 때문이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