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사야전기현(死也全機現)

살 때는 삶에 철저하여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하여, 그 전부를 죽여야 한다. 삶에 철저할 때는 털끝만치도 죽음 같은 걸 생각할 필요가 없다.  또한 죽음에 당하여서는 조금도 생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된다.

    

살 때에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러서도 죽지 못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림자다. 사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고, 죽음도 내 자신의 일이라면, 살아 있는 동안은 전력을 기울여 뻐근하게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미련 없이 신속하게 물러나야 한다. 그때그때의 자신에게 충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禪)의 특색은 이와 같이 현재를 최대한으로 사는 데에 있다. 생과 사에 철저할 때 윤회(輪廻)의 고통 같은 것은 발붙일 틈이 없을 것이다. /법정스님














'글 두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욕구는 장작불과 같다  (0) 2014.04.22
명언명상 / 아내  (0) 2014.04.22
명언명상 / 영혼  (0) 2014.04.21
권효가 (勸孝歌)  (0) 2014.04.20
명언명상 / 세상의 보화  (0) 2014.04.20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