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히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서 는3층집이 필요하다고 한다 .1층은 쌀과 같은 기본적인 국민연금, 2층은 반찬과 같은 퇴직연금, 그리고 취미에 쓰여 질 3층 집은 개인적으로 마련하는 개인(個人)연금이다.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준비된, 사람은 노인층에서 20%도 안 된다고 하니, 오래 산다는 것은 복이 아니라 또 다른 형벌(刑罰)일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밥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급식소까지 1시간을 넘게 걸어오는 사람들, 길거리마다 박스를 주어 하루에 2000원 3000원 벌려고 파지 1kg에,100원 미만을 받겠다고 골목길에서 바쁘게 이를 줍고 다니는 노인들은, 경제적 전선에서 물러나면서 사회적 냉대로 고통과 상실의 한파는, 어떤 추위보다 더 춥게만 느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잊어진그림자들이다. 자녀들에게 부담주지 않고 아름다운 노년(老年)을 마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노후자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진짜 노후 준비는 돈만 갖고되는 문제가 아니다. 적어도 아름다운 노후란 삶의 양만큼 삶의 질은 더욱 걱정해야할 과제(課題)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 보다는,죽는 그 순간까지 활기(活氣)찬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 과함께 미리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다. 이 일을 정작 나이 들어 시작한다면, 준비할 수도 없고 또 준비한들 아무 의미도 없을 것이다. 진정한 노후 준비란, 아니 팔팔하게 살다가 죽으려면 반드시 젊을 때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아름다운 인생을 디자인 할 수 있다.
첫째는 육체(肉體)건강 관리다. 'Younger Next Year’라는 책에서 헨리박사는 생물학적으론 나이가 들면 성장이나 퇴화는 있을지 몰라도 은퇴나 노화(老化)란 없다고 단언했다. 황당한 그의 이론은 간단하다. 우리의 뇌(腦)를 속이라는 것이다. 그는 구체적으로 6가지 방법을 제시했는데, 첫 번째에서 세 번째 까지 요지(要旨)는 건강하게 살려면 일주일에 4일 정도를 땀이 나도록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땀이 나도록 운동(運動)을 하면, 땀과 함께 수백 개의 화학신호가 몸 구석구석에 보내지면서, 고장 난 곳을 스스로 찾아내어 치료하고, 퇴화를 가로 막고,성장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사람 몸은 기계(機械)와 같이, 나이가 들면 낡아지는데, 그 중에서도,혈관과 관절이 가장 문제가 된다.
그 문제를 약으로 해결하려한다면,내성(耐性)만 기를 뿐, 결코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가 없다.한국인이 만약 평균수명까지, 생존한다면 암(癌)에, 걸릴 확률은 26% 정도라고 한다. 운동은 이러한 암 뿐만 아니라, 모든 병(病)을 막아주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운동은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체의 각종 호르몬 수치에 변화를 주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어들게하고, 근력 증가, 체력 향상은 물론이고, 면역강화, 정신건강은 보너스로 주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운동은 장수(長壽)를 떠나서, 건강한 인생을 살려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임을 알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둘째는 정신(精神)건강 관리다..
사람들은 노후생활을 준비 할 때, 재정이나 건강은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지만, 정신건강은 늘 밀려나기가 쉽다. 아니 아예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일쑤다. 하지만 건강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해선, 이 모든 것보다도 정신(精神)건강을 설계해야 것은 한국인들의 사망원인을 분석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세 번째 이웃과의 관계(關係)이다. 신은 인간의 행복을 처음부터 혼자서는,누릴 수 없도록 만들었다. 일방통행같이 자기 뜻만 내세우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고, 건강하다 해도 삶은언제나 무미건조하다. 천국(天國)은 이웃이있는 사람의 것이다. 행복은 이웃이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나로 인해 한(恨)을 품는 이웃이나 가족이 있다면 죽고 싶어도, 아마 죽기도 어려울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아랫사람들에게 책망(責望)하기 쉽지만, 행복한 노년을위해선 그 반대로 살아야 한다.곧 자기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늘 인정(認定)해주고 칭찬해 주므로, 이웃으로부터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야만 노년이 아름답다.
어떤 이는 행복한 노후의 3대 조건으로 건강과 돈 그리고 봉사(奉仕)할 거리로 꼽았다. 봉사적인 삶이란 나이 티 내지 않고 초심을 갖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세(姿勢)를 말한다. 그렇게 섬길 때, 육체적인 기쁨은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으며, 미래에 대해 자신감(自信感)을 갖게 되는것은 섬김을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므로 그들과 하나 됨을 느끼며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갖기 때문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이웃을 통해 세속적인, 욕심(慾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움으로서 다시 충전 받을 수있다는 특별한 은총에 있다.
돈만으론 인생이 행복(幸福)할 수 없다는 것을 하루라도 빨리 깨달아야 바른 노년을 준비할 수 있다. 건강과 함께 무언가 몰입할 수 있는, 일거리와 이웃이 있어야만, 목표가 생기고 하루하루가 새로워지는 법이다. 그 목표란 다른 것이 아니다. 이웃에게 베풀고, 召天을 準備하는 삶이다.
|
'질병과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젊어지는 생활비법 10 (2) | 2012.01.21 |
---|---|
숨어 있는 뇌경색 찾아내는 내용 (1) | 2012.01.17 |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 (0) | 2012.01.12 |
질병만화 (2) | 2012.01.11 |
치매예방법 (2) | 2012.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