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그 사람의 신을 신고

석 달만 걸어 보아라

언젠가 한 번쯤...
이런 생각 안 해 본 분은 없을 것입니다.

“다들 평탄하게 잘들 살아가는데
나는 왜 이렇게 늘 어려울까?
저 사람은 아우토반 고속도로처럼 잘 나가는데
내 길은 왜 만날 울퉁불퉁 가시밭길인가... ”

그렇게 우리들은 남의 손에 쥔 떡을 크게 보고
내 손에 쥔 액(厄)을 더 크게 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가진 것을 질투하고
그 사람을 미워하고 급기야 험담합니다

「위대한 개츠비」에는 이런 구절이 나오지요

“그 사람을 욕하기 전에...
그 사람이 지금 지고 있는 짐을 헤아려 보라”

그 어떤 사람도 짐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의 등에는 내가 모르는 그만의 짐이 얹혀 있습니다
그 짐은 내 짐보다 더 무거울지도 모릅니다

또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금언에도 이런게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평가하기...
그 사람의 신을 신고 세 달만 걸어 보아라”

그렇게 그는 나보다 더 불편한 신발을 신고
걸어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내가 걷는 길보다 훨씬 험난한 사막을
그가 걷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송정림의 '마음 풍경' 중에서

'글 두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언명상 / 오늘  (0) 2013.12.30
명언명상 / 믿음  (0) 2013.12.29
명언명상 /착하고 올바른 사람  (0) 2013.12.28
명언명상 / 써라!  (0) 2013.12.27
명언명상 / 삶의 조건  (0) 2013.12.26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