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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8.130502 제대로 헤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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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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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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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으면

하느님께서 벌을 주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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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것을

복음에서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답니다.

 

“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

그런데 이 말씀은

뒤이어 하신 말씀과 모순되어 보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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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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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신께서는 심판을 하지 않으시는데,

예수님의 말씀이 심판을 한다는

이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알아들어야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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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에게

자동차를 사 주었다고 생각해 보잡니다.

부모는 자녀가 염려되어

‘음주 운전을 하지 말고 과속해서도 안 된다.’고 할 것이랍니다.

이러한 당부를 협박이나 경고로 알아들을 자녀는 없답니다.

그런데 만일 그 자녀의 음주 운전이나 과속으로 말미암아

사고가 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부모가 심판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부모의 걱정스러운 그 말이 곧 자녀를 심판한 셈이랍니다.

부모의 당부를 자녀가 잘 새겨들었다면

그러한 사고를 피할 수도 있었을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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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마찬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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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주님께서도

우리를 위하여 많은 말씀을 해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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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우리가 말씀의 의미와

그 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다면

그 말씀 자체가 우리를 심판할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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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려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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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통



91208.130502 편견(偏見)에서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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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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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렛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편견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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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고향 회당에서
지혜의 말씀을 들려주시지만
그들은 예수님 안에 묻혀 있는
보물을 발견하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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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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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가문이라는
지극히 세속적인 편견에 사로잡혀
예수님의 참모습을 바라보지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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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연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느냐고 묻습니다.
.
어떤 편견과
세속적인 기준에 사로잡혀
그들 안에 묻혀 있는 보물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냐고 묻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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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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