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길

외통묵상 2013. 2. 2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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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45.130228 생명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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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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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도원의 수사들이

서로를 너무나 미워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고민하던 수도원장은

결국 그 나라에서

가장 현명하다는 현인을 찾아갔습니다.

현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기도하다가 ‘그 수도원에 예수님께서 계시다.’

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신 채

수도자의 겉모습으로 계셨습니다.”

.

.

.

무척 놀란 수도원장은

곧바로 수도원으로 돌아와

이 이야기를 전했답니다.

.

수사들은 이제

‘누가 예수님일까?’ 하고 서로 관찰하였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로 조심스럽게 대하기 시작했답니다.

.

또한 예수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상대하게 되었답니다.

.

예전에 누군가에게 잘못한 부분들이 있으면

그 사람을 찾아가 용서를 청하는 이들도 생겼답니다.

.

이러한 분위기가 한두 달 지속되자,

수도원은

형제애로 가득 찬 공동체로 바뀌었습니다.

.

그러나 그때까지도

누가 예수님인 줄 알 수는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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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도원장이

다시 그 현인을 찾아가 물어보자,

현인이 대답했답니다.

.

.

.

“사실은 그 수도원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예수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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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리 거창하지 않답니다.

 

지금 당장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의 시작이랍니다.

.

우리 이웃의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하느님사랑의 시작이 된답니다.

.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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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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