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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7.000924 상보빨갛더냐 노랗더냐 네가 본 이 세상희더냐 검더냐 네가 본 네 마음모를 테지 모를 거야 너는 그냥 천사였느니라.깃을 접어 머문 곳평화의 젓 무덤 되어빗물이 젖인 것, 알 테니 그나마 얼굴 묻어라.어둠아 오지 마라동생 위에.희맑은 것 모두를아느니라./외통-
근사하게 보이는 인생을 더 이상 믿지 말며,
지나간 세월을 보충하라.
그리고 하루하루를 마치 그대의 최후날인 것처럼 살아가라.
-A드러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