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

외통묵상 2009. 5. 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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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5.050521 멍에

 

사람에게도 멍에가 있답니다.

살면서 만나는‘귀찮은 그 무엇’이랍니다.

그것을 완전히 버릴 수 없는 게 인생살이랍니다.

 

일생동안 지고 가야하는 짐들이랍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그분께서 이끌어 주심을 깨닫게 된답니다.

 

가벼운

멍에는 없으며,

멍에는 본질적으로 귀찮은 것이랍니다.

.

.

.

그럼에도

그분께서는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신답니다.

.

.

.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고통이

은총임을 아는 데에는

숱한 좌절과 일어섬이 요구된답니다.

 

끝없는

시행착오 끝에

깨닫게 되는 것이랍니다.

 

신앙 안에 머물면

결국은 고통을 은총으로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는

그분의 말씀이 가슴에 깊이 와 닿는답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

.

.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그분의 이 말씀은

어리광부리고 투정부리라는 뜻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삶의 아픔을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이라.’

는 말씀으로 해석해 본답니다.

 

우리는 가끔

잘못 생각한답니다.

 

이 사고 때문에,

이 일 때문에 힘들고 불행한 미래를

살게 되지 않을까하고 걱정한답니다.

 

하지만 아니랍니다.

 

미래는

그분께서 이끌어 주신답니다.

 

나는?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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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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