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기 ( 아래 목록 크릭 또는 왼쪽 분류목록 클릭)

외통궤적 외통인생 외통넋두리 외통프리즘 외통묵상 외통나들이 외통논어
외통인생론노트 외통역인생론 시두례 글두레 고사성어 탈무드 질병과 건강
생로병사비밀 회화그림 사진그래픽 조각조형 음악소리 자연경관 자연현상
영상종합 마술요술 연예체육 사적跡蹟迹 일반자료 생활 컴퓨터
인생은 소리 없이 흘러 간다

너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 은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는다. 그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너에게 아무런 신호도 주지 않는다. 시간은 침묵속에 흘러가 버린다 인생을 사는것처럼 어려운 일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사는 법을 배울수 밖에 없다.. ㅡ 세네카 정천한해(情天恨海)

가을 하늘이 높다기로,정(精) 하늘을 따를소냐,

봄 바다가 깊다기로 한(恨) 바다만 못하리라.

높고 높은 정(精) 하늘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손이 낮아서 오르지 못하고 깊고 깊은 한(恨) 바다가 병될 것은 없지마는

다리가 짧아서 건너지 못한다.

손이 자라서 오를 수만 있으면 정(精) 하늘은 높을소록 아름답고,

다리가 길어서 건널 수만 있으면,한(恨) 바다는 깊을수록 묘하니라.

만일 정(精) 하늘 이 무너지고 한(恨) 바다가 마른다면 차라리 정천(情天)에 떨어지고 한해에 빠 지리라.

아아. 정(精) 하늘이 높은 줄만 알았더니 님의 이마보다는 낮다.

아아. 한(恨) 바다가 깊은 줄만 알았더 니 님의 무 릎보다 는 옅다.

손이야 낮든지 다리야 짧든지 정(精) 하늘에 오르고 한(恨) 바다를 건 너 려면. 님에게 만 안기리라. - 만해 한용운




'글 두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리없는 새  (0) 2009.11.04
우리가 쉴 곳 / 아마존의 Tree House  (1) 2009.11.03
살아간다는 것은,,,  (0) 2009.10.29
Seven Up Life /1, 10¹, 10², 10³, 10⁴法則 /Mary Dineen  (0) 2009.10.26
트루게네프의 언덕  (1) 2009.10.25
Posted by 외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