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우시죠.~? 물론 행복하신 거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웃음을 지어 보일 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라는 문구의 말들.
며칠 전인가요. 모임의 자리에서 어떤 한 사람을 뵈었는데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차를 마시는 모습에 내 마음이 우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을 했죠 그래. 기분 좋은 말을 건네주면 이 사람 웃어 주지 않을까 하는 내 생각. 과 함께 그런 말들을 주절주절하며 떠들었죠. 조금이 지나서인가요. 우울한 그 사람의 얼굴이 나를 향해서 미소를 지어주며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 흔하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말들. 감사합니다.˝
그런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자신의 마음이. 자신의 모습이. 일그러질 만큼의 일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다, 다만. 때로는 감추며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사는 데 대한, 나와 더부러 살아가는 모든 그것에 대한 ˝ 배려˝ 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번쯤은. 남을 웃겨줄 수 있는. 한 반쯤은.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자신만의 인사법을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싶습니다. /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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